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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논란의 프로야구 중계, 그래도 티빙에 기대하는 점

지난 3월 초 CJ ENM은 2024년부터 3년 동안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뉴미디어) 계약을 따냈다. 계약 총액이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으로 직전 계약(연평균 220억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었다. 워낙 많은 금액을 투자한 만큼 CJ ENM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이 어떤 중계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렸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지난 9일부터 시범 경기 중계에 나섰는데 기본적인 야구 용어는 물론이고 야구 콘텐츠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홈인을 홈런으로 착각한 건 애교 수준이었다. 선수 등 번호를 타순으로 표기하는 부분은 헛웃음까지 나왔다. 경기 후 주요 편집 영상이 20분에 이를 정도로 길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이 무색했다. 게다가 영상에 노출되는 광고 시간도 길어 접근성마저 떨어졌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총체적 난국이다. 이에 야구팬의 분노와 질타가 쏟아진 건 너무나도 당연했다.티빙이 유무선 중계방송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건 1월 5일이다. 시범 경기 중계까지 두 달여 남은 시점이었다. 프로야구 콘텐츠를 다뤄 본 경험이 없는 티빙에 두 달이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했다. 야구 문외한이 프로야구 콘텐츠 시장에 순조롭게 진입하려면 기존 인력을 영입,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게 상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티빙은 인력 확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가 지금의 사태로 드러났다. 신의 창조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콘텐츠는 기존의 것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데 있다는 걸 망각한 것이다. 논란 속에서 티빙에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도 나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시범 중계 서비스가 미흡했던 점은 충분히 인지했고,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또 "많은 이슈를 실시간으로 대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했다. 아직 남아있는 부분과 관련해선 개선 방향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최주희 대표의 공개 사과를 보면서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관련한 논란이 떠올랐다. 게이머 김블루가 '배틀그라운드 관리 등이 전혀 안 돼 더는 게임하기 어렵다'고 쓴소리를 한 적이 있다. 이에 게임 운영사인 그래프톤의 김태현 디렉터가 김블루 방송에 나와 해명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혀 게이머와 팬들의 마음을 돌린 적이 있다. 최주희 대표의 공개 사과도 이에 못지않다고 생각한다.최근 야구계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불거졌을 때, 최고 책임자가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 대개 도마뱀이라도 된 듯이 중간 관리직을 내세워 꼬리를 자르는 데 급급했다. 그런 점에서 최주희 대표의 사과는 야구 콘텐츠를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 조직의 리더라는 자리에 걸맞은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사실 티빙의 수준 낮은 방송과 관련해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이전 사업자 등에게 중계권을 재판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야구 콘텐츠 노하우를 쌓기는 어렵다. 실수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게 티빙에 있어 최선의 시나리오다. 실제로 티빙은 하이라이트와 유튜브 업무 등을 맡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계약 파기를 검토하는 등 빠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 책임자의 공개적인 사과 속에 티빙이 앞으로 얼마큼 야구팬의 요구에 걸맞은 방송을 해낼지 지켜볼 부분이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로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2024.03.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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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스타들, 지스타에 떴다

인기 프로그램 ‘런닝맨’의 스타들이 ‘지스타 2022’를 찾았다. 크래프톤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의 4일차인 20일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배린사관학교'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입문한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크래프톤 부스에서 토크쇼와 배틀그라운드 상식 퀴즈, 배틀그라운드 술래잡기 세션 등을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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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크래프톤,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격

크래프톤이 글로벌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들고 ‘지스타’에 참가한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전 세계 최초 공개 시연을 진행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2’ B2C관에 100부스의 전시관을 연다.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부스를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체험존과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오는 12월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되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이하 SDS)가 개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PS4·5, X박스 원, X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과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의 PC 게임으로 선보인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블록버스터 서바이벌 호러 프랜차이즈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 SDS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유저는 근거리 전투 및 슈팅 조합 활용 등의 전술을 통해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을 혼돈에 빠뜨린 정체불명의 전염병 사태로부터 생존하는 것이 미션이다.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하여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한다. 주요 게임 캐릭터의 성우로 ‘트랜스포머’(2007년)에서 캡틴 리녹스 역을 맡은 조쉬 더하멜과 ‘더 보이즈’(2019년)의 카렌 후쿠하라 등이 참여했다. 글렌 스코필드 대표는 “게임 컨트롤러를 내려놓은 후에도 이용자 머릿속에 오래도록 잔상이 남을 짜릿한 경험과 공포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올 연말 차세대 콘솔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또 다른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지난 9월말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도 시연할 수 있다. 50종 이상의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다양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출시 1주년을 맞은 ‘뉴스테이트 모바일’ 이벤트 매치, 게임 퀴즈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게임 개발자들의 생생한 게임 소개 토크쇼도 진행한다. 20일에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김종국·송지효·지석진·하하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토크쇼·상식 퀴즈·술래잡기 세션 등이 마련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문브레이커, 뉴스테이트 모바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인 ‘디펜스 더비’, 가수로 데뷔한 크래프톤의 버추얼 아티스트 ‘애나’ 등의 영상을 지스타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지스타 컨퍼런스 ‘지콘’에는 SDS의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가 연사로 참가해 ‘게임 제작자의 올바른 사고방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유튜브에서 지스타 현장을 생중계하기도 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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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K게임 고질병 ‘IP 빈곤’…넥슨이 잡는다

한국 게임사가 경쟁력을 저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IP(지식재산권)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유명 게임사들은 신규 IP 게임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IP를 활용한 신작을 내놓기 바쁘다. 올해 특히 심해 최근 응모가 끝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들이 대부분 기존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이런 상황에서 빅 게임사 중 하나인 넥슨이 다수의 신규 IP 게임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게임대상으로 본 신규 IP 빈곤 국내 게임사의 신규 IP 게임의 빈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있다. 바로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해 최고의 게임에 주는 상으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 전날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오는 11월 16일 개최되는데, 지난 14일 후보작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 게임대상 후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과 함께 개별 게임사가 신청한 작품이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와 ‘히트2’,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V22’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 하이브IM의 ‘인더섬 위드 BTS’, 위메이드엠의 ‘미르M’, 니즈게임즈의 ‘언디셈버’ 등이다. 이 중 인더섬 with BTS와 언디셈버를 제외하면 모두 기존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들이다. 그래서 올해 게임대상 심사위원들이 어느 때보다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게임대상은 신규 IP 게임에 돌아갔다. 작년 ‘오딘: 발할라 라이징’, 2020년 넷게임즈의 ‘V4’,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2018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이 모두 새롭게 창작된 신작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파워풀한 신규 IP 게임이 올해 게임대상 후보에 보이지 않는다”며 “최근 대상작 경향이 기존에 성공한 IP를 재탕해 만든 작품보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신작에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올해 심사위원들이 머리가 아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게임대상이 한국 게임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신규 IP 발굴을 독려하기 위한 측면이 있어 새 IP 게임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그런 점에서 올해는 IP 흉년인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넥슨 신규 IP 다수 개발…대작급에 장르도 다양해 게임사들도 신규 IP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거액의 개발비가 들어가지만,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개발에 적극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넥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신작 IP 게임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어서다. 그중 개발이 상당히 진행한 것이 ‘퍼스트 디센던트’ ‘워헤이븐’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PC와 콘솔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실사 같은 비주얼과 다양한 스킨과 커스텀 요소로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캐릭터,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협동 플레이 등이 특징으로, 오는 20~27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다. 워헤이븐은 ‘백병전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개발하고 있는 PvP(이용자간 대결) 게임이다. 세밀하게 구현한 중세 판타지 전장에서 32명의 전사들이 칼·창 등 냉병기만으로 치열하게 전투한다. 내달 2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PC·콘솔용으로 만들고 있는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닷속을 탐험하며 물고기를 잡고 다양한 물품을 수집할 수 있으며, 탐험 이후에는 잡은 물고기로 초밥을 만들어 파는 식당을 경영하는 타이쿤 장르의 재미를 함께 갖췄다. 지난 6월 스팀에서 데모 버전이 선보였으며 오는 27일 얼리 엑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된다. 한창 개발 중인 신작 IP 게임도 있다. ‘베일드 엑스퍼트’ ‘더 파이널스’ ‘갓썸:클래시오브갓’ ‘아르젠트 트와일라잇’ ‘프라시아 전기’ 등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더 파이널스는 실제 장소를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들과 적을 상대하는 전투 중심의 1인칭 팀 대전 슈팅 게임이다. 갓썸:클래시오브갓은 다수가 광활한 전장에 동시 접속해 상호작용하는 MMO 특징과 실시간 전략 기반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한 대규모 영토 전쟁 게임이다. 아르젠트 트와일라잇은 애니메이션 같은 카툰 그래픽과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탑재한 수집형 RPG이고, 프라시아 전기는 전투·협동·경쟁의 집합체인 공성전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전쟁 MMORPG다. 이처럼 넥슨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신규 IP 게임은 현재 공개된 것만 8종이나 되는데, 하나같이 대작급이다. 8종 중 6종이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는 PC 및 콘솔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장르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생소하면서 마니아층이 두꺼운 루트슈터 장르부터 백병전 PvP, 해양 어드벤처, 총싸움, 다중접속온라인전략게임, 수집형 RPG 등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았다. 프라시아 전기를 제외하고 7종 모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넥슨을 비롯해 국내 유력 게임사들의 작품이 한국에서는 히트를 치지만 해외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하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다 보니 글로벌 공략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고 국내에서 통하는 기존 IP에만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A 게임사 관계자는 “넥슨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작들이 대부분 글로벌용이다. 국내보다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엄청난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넥슨은 이들 신규 IP 게임을 올해 연말부터 선보일 예정이어서 내년 글로벌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또 이는 이정헌 넥슨 대표가 작년 8월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슈퍼 IP 10종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어서 고무적이다. B 게임사 관계자는 “넥슨이 게임사의 본업인 신작 개발에 어느 때보다 진심인 모습이다.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글로벌 게임사’로서 새로운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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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로 또 같이' 워너원, 'MAMA 2020' 무대 논의 중

워너블의 간절한 바람이 워너원을 뭉치게 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활동 가능성을 열면서 'MAMA 2020' 무대까지 성사될 전망이다. 4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CJ ENM은 자사에서 진행하는 음악 축제 'MAMA 2020'(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을 기획하면서 워너원 무대를 제안했다. 지난달 온라인으로 진행된 '케이콘택트시즌2'(KCON:TACT season 2)에서 김재환, 하성운,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의 합동 무대로 팬들의 여전한 지지와 응원을 확인한 주최 측의 아이디어다. 당시 멤버들은 "워너블(팬클럽) 곁엔 항상 워너원이 있다" "워너원을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 꼭 돌아온다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돌아왔다"면서 워너원의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의 담긴 수록곡이자 팬송인 '이 자리에'와 이어 첫 정규앨범 '파워 오브데스티니(POWER OF DESTINY)' 수록곡 '12번째 별' 무대를 꾸몄다. 또 "활동 종료 이후 2년여 만에 저희가 함께 한 무대에 오른다. 뜻깊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설레고 기쁘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예전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 괜히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밝히며 워너원 활동을 추억했다. 이날 공연 이후 워너원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었다. 검색어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 따르면 전달 대비 이달 예상되는 '워너원' 검색량은 20.2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CON 무대 직후 자체 분석 수치는 9000을 돌파했다. 평균 2500 수준에서 급격하게 치솟으며 워너원에 대한 여전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MAMA 2020' 무대는 한 해를 장식하는 화려한 시상식의 의미에 걸맞게 더 많은 소속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끼리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적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이견을 조율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그룹 해체 이후에도 음악 작업과 방송 활동 등 공식 석상에서도 따로 또 같이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데뷔 2주년인 지난 2019년 8월 7일에는 강다니엘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여 회포를 풀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행사와 공연에서 워너원 멤버들을 한데 모으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연 섭외도 부쩍 늘었다. 배진영, 박우진, 김재환, 이대휘, 박지훈은 골든웨이브 행사에서 뭉쳤고 지난 추석 특집 MBC'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하성운, 박지훈, 김재환이 솔로 연합으로 뭉쳐 모바일 게임 경기에 출전했다. 이러한 활동들이 확대되면서 가요 관계자는 "더 많은 워너원 출신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설 가능성도 늘어나는 것"이라며 단발성 프로젝트의 타진 분위기도 귀띔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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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추석특집 아육대' 트와이스→있지, 12·13일 양일 3시간 방송

10주년을 맞은 '2019 추석특집 아육대'가 총 6시간으로 꾸며진다. 특집다운 특집 방송으로 추석 연휴를 불태운다. 12일, 13일 방송될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2010년 추석특집을 시작으로 명절마다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이번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10주년인 만큼 파격적인 편성을 자랑한다. 양일에 걸쳐 오후 4시 40분부터 3시간씩 방송된다. 본 방송 3일을 앞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화려한 라인업 10주년을 맞이해 축제의 장을 예고한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트와이스부터 레드벨벳, 아이즈원, NCT 127, 아스트로 등 아이돌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신인 아이돌 그룹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는 ITZY(있지)를 필두로 AB6IX, CIX, 체리블렛 등 다양한 아이돌들도 함께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9년을 대표하는 신인 아이돌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UV의 특별 개막식 공연으로 한층 텐션이 업 된 현장에서 최정상급 아이돌과 무서운 기세의 신인 아이돌들이 함께한 '2019 추석특집 아육대'는 역대급 명장면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시청자가 기대하는 신설 종목E스포츠와 투구가 신설됐다. 아이돌들이 취미생활로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2019 추석특집 아육대'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 소문으로만 듣던 아이돌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실력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투구엔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전한다. 레드벨벳의 슬기를 필두로 아이즈원의 장원영, ITZY(있지)의 예지 등 걸그룹 멤버들이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기럭지를 선보이며 각 그룹 비율 센터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 아이돌의 특별 역조공아이돌들이 녹화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역조공 샌드위치를 직접 나눠줬다. 실제로 역조공 샌드위치를 받은 팬들이 각종 SNS에 인증샷을 게재해 화제가 되면서 아이돌들의 팬사랑이 알려졌다. 이 역조공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아이돌들은 이 밖에도 팬들을 위해 경기 중간 중간 안무를 선보이는 한편, 사랑을 가득 담은 애교를 무한대로 방출하며 팬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9 08:36
스포츠일반

전역도 연기…뜨거웠던 '2019 군 장병 e스포츠대회' 예선전

'2019 군 장병 e스포츠 대회'의 예선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26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연대급별 군 부대 자체 예선전에 2만여 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지난 5월 8일 철원 6사단을 시작으로 전국 20개 군 부대를 순회하며 진행된 사단급(여단 포함) 대표 선발전에는 총 360개 팀, 1600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했다. 지난 두 달 여간 진행된 예선전은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 화천 27사단(이기자 부대) 대표 선발전에 참여한 그룹 비투비 소속 가수 서은광은 사단 장병들의 열띤 응원 속에 팀원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장병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3군단 대표 선발전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박건희가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출전해 결선 진출에 성공했고, 102여단 대표 선발전에서도 이재홍 프로게이머가 결선에 진출했다. 21사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정수빈이 참가해 최종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도 있었다. A병장은 내달 5일 진행되는 결승 전에 만기제대를 하게 돼 팀 전체가 결승전 진출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전역을 연기했다. 또 결선전 참여를 위해 전날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회에 참여한 하사관도 있다.오는 7월 5일부터 이틀간 인제 다목적 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결선전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20개 군 부대(군단, 사단, 여단) 66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결선전에는 전문 해설진과 캐스터가 대거 참여한다. 5일 개막식에는 국내외 대표 e스포츠 캐스터 전용준의 진행으로 시작되며, 결선전에는 김민철, 김정민, 고인규, 강형우, 김진형 등 유명 e스포츠 전문가들이 캐스터와 해설자로 함께 참여한다. 국내 인기 걸그룹 및 뮤지션 공연도 진행된다. 결선전 첫째날에는 가수 제시와 걸그룹 체리블렛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6일 저녁 평화이음 콘서트에도 걸그룹 에이핑크, 위키미키, 가수 조정민, 춘자, 레퍼 베이식의 공연이 열린다. 6일에는 프로게임단 젠지와 함께하는 프로게이머 체험존에는 실제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e스포츠 멸망전과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26 19:08
생활/문화

구글플레이 2018년 최고 앱은 '오늘의집'

구글플레이는 2018년 최고의 앱으로 '오늘의집'을 선정했다. 최고의 게임으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뽑혔다. 구글플레이는 5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다.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는 버킷플레이스의 ‘오늘의집(앱 부문)’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게임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트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구글플레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11월 말 기준)를 달성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인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18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각각 수상했다.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각각 수상했다.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약 2주간 진행된 유저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게임’ 부문은 ‘틱톡(앱 부문)’과 ‘배틀그라운드(게임 부문)’가 수상했다. 틱톡은 전 세계 1억명이 쓰는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으로 15초 이하의 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하고 다양한 효과를 넣어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배틀그라운드 PC 버전의 사실적인 전투 경험과 게임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온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2.06 11:10
생활/문화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수수료 대폭 낮춰 점유율 30%로”

앱 마켓 ‘원스토어’가 수수료를 30%에서 20%로 낮춘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앱스와 마켓을 연동해 글로벌 유통 판로도 확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이날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제시스템 개편과 갤럭시앱스 제휴 등을 발표했다. 먼저 원스토어는 기존 30% 수수료를 기본 20%로 10%p 인하하고, 앱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5%로 25%p 낮춘다. 또 원스토어는 외부 결제 시스템을 전면 수용하기로 했다. 앱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우에는 원스토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원스토어는 삼성전자 갤럭시 앱스와 전략적 제휴해 게임 개발사들은 별도 개발작업 없이 ‘원스토어’ 등록 게임을 그대로 갤럭시 앱스에서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해외에서도 서비스하며 글로벌 판로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원스토어의 앱 마켓 정책 변화 관련 일문일답. Q. 원스토어에 현재 대형 게임사들이 원스토어에 안들어와있다. 어떻게 유치하고 끌고올지, 전략이 있나?A.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하 이재환) : 그동안 (대형게임사를) 많이 쫓아다녔다. 구애를 했는데, 이렇게 쫓아서는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쫓아오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런 면에서 거래액에 수수료 5%만 쓸 수 있는 원스토어의 변화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서 원스토어가 팔짱끼고 기다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만나서 상세히 어필하고 거래될 수 있도록 이야기돼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게임 개발사를 사전에 만나면서 니즈를 들었고, 충분히 부합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출시 주저하거나 할 수 없었던 게임사, 특히 대형게임들이 활발히 출시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Q. 갤럭시앱스도 국내 점유율이 3%내외로 알고있다. 해외까지 다합치면 규모는 어느정도인가? 해외 이용자를 겨냥한 전략이 있나?A. 진헌규 원스토어 전햑협력그룹장 : 현재까지 갤럭시앱스가 시장에서 존재감 크지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등 유치하면서 존재감 내비치고 있다. 100개 넘는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존재감 키워나갈 타이밍이라고 보고 있다. 원스토어와 함께 성장해보자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재환 : 처음에 원스토어 만들때 말그대로 통신3사 앱마켓과 네이버, 갤럭시앱스 쪽에도 제안드렸었다. 크게 관심없었다. 2년 지나고 나서 삼성전자가 갤럭시앱스가 키우겠다고 결정하면서 원스토어와 협력이 힘 받을 수 있겠다고 판단한 듯하다. 원스토어도 그러던 찰나에 갤럭시앱스에 제안하게됐다. 급물살 타고 진전이 됐다. Q. 원스토어의 새로운 전략이 잘되려면 먼저 성공사례 나와야할 것 같다. ‘삼국지M’ 예정돼있다고 했는데, 그외 이야기 중이거나 앞둔 게임들 있나? A. 이재환 : 성공사례 중요하다. 삼국지M이 12일에 론칭한다. 또 ‘피파4’가 구글과 동시에 25일에 론칭하기로 했다. 현재 넥슨과 엔씨도 얘기 하고 있지만 라인업 발표는 어렵다. Q. 구글·애플 앱 마켓 관련해 공정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입장에서 피부로 체감하는 바 있나?A. 이재환 : 보도 내용을 보며 짐작하건데 구글이 시장 점유율이 80% 넘는 상황이니 시장 지배력 남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고, 그래서 조사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상식선에서 보면 원스토어와 구글스토어가 표면적으로 거래조건이 같다. 사업자 선택에 따른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이번 원스토어의 변화에도 구글을 선택하는 사업자가 많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또 이 것이 정부의 조사에 영향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최근 구글앱스토어 매출액 90% 이상이 게임에서 나오는걸로 보도됐는데, 원스토어는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정도인가?A. 이재환 : 65%정도 된다. 게임 외에도 디지털컨텐츠 많다. 특히 이북, 웹소설, 웹툰, 만화가 상당한 규모의 거래매출 나오고있다. 그다음으로 나오는게 디지털 쿠폰종류. 상품권 종류 매출도 많이 나오고있다.Q. 이번 변화로 앱마켓 시장점유율 어느정도로 높아질거라고 예상하나? 목표치도 좋다.A. 이재환 : 원스토어가 출범할 때 나왔던 숫자가 있다. 경쟁다운 경쟁 되려면 2위의 경쟁자가 3분의1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1차적인 목표는 30% 이상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것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04 14:35
생활/문화

6월 핫게임에 '배틀그라운드M' 선정…챌린지서울상은 '방치를 잡다'

6월을 뜨겁게 달군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뽑혔다. 이달의 스타트업 게임은 '방치를 잡다'가 선정됐다. 28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6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는 동시접속자 수 300만건을 달성한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출시 당일 한국 200만 건, 일본 15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흥행을 위해 영어를 비롯한 7개 언어로 출시됐고 중국을 제외하고도 1일 사용자 1000만명을 기록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펍지 최재승 한국사업팀장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게임종주국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전 세계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 게임개발사에게 주어지는 챌린지 서울상은 하프타임 스튜디오의 '방치를 잡다 방치형 RPG'가 수상했다. 이 게임은 세로 모드와 가로 모드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며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유닛이 등장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트가 특징이다. 방치라는 보스를 잡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는 스토리로 105개국에서 구글피쳐드에 선정됐다.하프타임 스튜디오의 곽동기 이사는 “개발자들이 집에도 못가고 가족들보다 더 많이 함께 지내며 개발했는데 이렇게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재미를 위해 콘텐트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6.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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